아카시향(자작)

거짓말이지?

정씨야 2009. 7. 6. 21:36

                                           칭구야                  2009.7.6.21.30

내눈에 보이지 않는건 거짓이야

내가 보지 못한것도 거짓이야

너의 슬픔 내가 보지 못했고

너의 아픔 내가 보지 못했는데

넌 왜 별안간

우리를 떠났다 하니?

 

거짓이지?

참말이 아니지?

내가 보지 못했기에  거짓일꺼야

불과 2달전에

씩씩한 니모습 눈에 선한데

어떻게 그렇게...

어떻게 그렇게...

무엇이 그렇게 급해서...

 

아프고 슬퍼서 날마다

죽음을 꿈꾸는 나는

죽지도 못하고 이렇게 있는데

멀쩡하고 씩씩하던 니가 왜...?

 

거짓이지?

거짓일꺼야

믿을수 없어

어떻게 믿어야 하나?

울보인 날 이렇게 또 울게 할꺼니?

널 볼수없어 눈감고  목놓아 울게 할꺼니?

하루종일 슬픔속에서 하늘나라로 가고있을

널 불러본다. 칭구야~~~

 

*******친구야  잘가라. 떠나는 너  가까이에서 보내주진 못하겠다.

          허나  오랫동안 기억은 해주마. 착하고 잘 웃는 칭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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