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향(자작)
가슴속에 숨어있던
사랑 하나가
그리움의 이슬 먹고
싹을 틔워서
만남이란 기쁨의
눈물을 먹고
무럭 무럭 자라기를
기대했지만
밀려오는 보고픔의
눈물 방울에
노랗게 타들어 가는
잎새가 되어
내가 살수 있는
살아갈수 있는
그대의 오아시스를
밤이면 밤마다 오늘도 꿈꾸어
봅니다
boy26.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