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유 성 윤
스러질 거기까지
그토록 꿈을 꾸며 피어 있는
한 작은 꽃이 있어 고목은 사는 가 보다.
풋풋한 햇살이
겹겹이 비끼어 샇이면
고목은 비로소 생명의 한희를 누린다.
가지에 겹쳐샇인
그토록 꿈을 우는 까치있어
긑없는 바램으로 고목은 사는 가 보다
뜨거운 무지개---
웃음으로 휘어져 걸리면
고목은 비로소 소생의 흙 딛고 산다지.
8자8자8자8자8자8자8자-777
우리 동네 까치들.너들 웃음 있어 내가 산다
'좋은글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별보다 아픈 사랑... (0) | 2008.12.10 |
---|---|
[스크랩]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0) | 2008.12.10 |
[스크랩] 숨기고 싶은 그리움 (0) | 2008.12.05 |
[스크랩]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0) | 2008.12.05 |
[스크랩] 사람의 됨됨이 ~ 박 경 리. (0) | 2008.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