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이야거

[스크랩] 어느 부부의 소원

정씨야 2009. 5. 20. 05:32

 

평생동안 찌지고 뽁꼬 살아오면서

불만만 가득한 부부에게 찾아온 천사가...

 

오늘은 두 분에게

특별히 원하는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순간 부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배우자를 바꿔달라'는 것이었다.

먼저 긴 한숨을 내쉬고 있던 부인에게 물었다.

어떤 남편을 원하시오....

 

부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장롱 속에 숨겨두었던 함을 꺼내왔다.

거기에는 계란 7개와 천원짜리 만원짜리 수표까지 있었다.

 

이 계란은

남편에게 불만이 쌓일 때마다 한 개씩 모아둔 것이라고 했다.

 

천사가 말했다.

“여기 현금과 수표는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때 모아둔 것이니

다행입니다“.

 

부인은 그게 아니고

이 돈은 계란이 한 판씩 모아지면 팔아서 모은 돈이라고 했다.

 

 

남편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제발 간섭 하지 않고 자기할 일만하고 불평하지 않는

이왕이면 얼굴도 예쁘면서 키도 늘씬하고 음식솜씨도 좋고

돈도 잘 벌어오는 그런 아내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말을 들은 천사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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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검마 보~ji 다”

출처 : 어느 부부의 소원
글쓴이 : 아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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